사장님 패기에 나도 바다랏ㅋㅋㅋ
아욱겨 웃음이 헤퍼졌네

얼마나 흥분하셨음 맞춤법이..ㅠㅠ

저정도면 사장님 오타 컨셉인데 너무 심한듯

중국인사장님일수도

맞춤법이 눈에 거슬리는거 보니 저도 꼰댄가봐요

밑에 천조국 지능수준이나 여기나....

글 주제와 벗어난 이야기지만 궁금한게 있어요! 원래 치킨 짜장면 등은 배달인건비가 포함된 금액 아니었나요?

제육볶음 설렁탕 등 예전부터 매장에 방문해서 먹는 음식들은 배달 시켰을 때 음식값+배달료 받는거 이해하는데

왜 치킨 짜장면과 같이 배달이 주된 수입원인 음식들은 배달료가 포함된 금액에 또 배달료를 받는지 궁금하네요!

인건비 재료비 상승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매장음식들에 비해 많이 오른 느낌이 있긴해서;;;

배달기사들이 연합체가 되면서 인건비가 많이 올랐어요. 예전에 월 250에 해주시는 분들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600은 드려야 모셔올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다보니 원재료값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원재료 만드시는 분들. 공장 이런곳이 최저임금에 가장 큰 영향을 받다보니 많이 오른거 같아요. 프렌차이즈들도 마찬가지로 소스 더 비싸게 팔고..

짜장면집 같은 경우도 일이 너무너무 힘들다보니 젊은 사람들 유입이 거의없고 주방에 일 잘하시는분 뽑으려면 월 450은 드려야 모셔올 수 있다보니..

일반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월급이 10%정도씩 오르시지만 요식업쪽은 체감상 30%씩은 오르는거 같아요.. 일이 고되다보니 다들 안하려해서.. 치킨집 닭튀겨주시는 분들 경력없이 월 350드려도 일주일 못버티시더라구용..


저도 배달음식점 하고있어용..
2년전에 100만원 팔면 30만원 벌었는데 이제 100만원 팔면 10만원정도 벌더라구요.. 2년동안 배달비. 음식값 동결중인데 요즘 참 고민이 많네요.
물가는 오르는데 버는돈은 줄어드니 힘드러잉.. ㅠㅠ 나도 건물주 하고싶다

오오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답변 읽다보니 궁금한게 또 생겨서 질문드려요 ㅜㅜ (제가 요식업에 대해 무지해요ㅜ)

답변해주신거 처럼 배달기사 월 600 주방인건비 450 +재료비 월세 공과금 등 포함하면 거의 고정지출이 월 1500만원 가까이 될 것 같은데 동네 장사에서 그렇게 매출이 나오나요? 저희 동네만 해도 짜장면 치킨집이 한 두 군데가 아니어서 궁금하네요!

그리고 프렌차이즈 등 인건비 재료비 상승 말씀해주셨는데 치킨 짜장면 제품가격도 물가상승률 대비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걸로 아는데 왜 배달료는 또 별도로 받는거에요?


+)ㅜㅜ 요즘 시기도 시기인데 꼭 극복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어요~!!

넹.. 동네 짜장면집들 그정도 매출은 나와요.. 그런데 가져가시는건 그만큼 안되죵

보통 많이들 보이는 조합은 주방 사모님 배달 사장님 + 배달대행 조합입니다. 그러면 인건비 해결..!

닭. 소스값이 오른다 > 음식값 인상
배달 인건비가 오른다 > 배달비 인상

이런 수순이죠.. ㅠ

요즘엔 배달기사님들 500만원 주고 모셔와도 갑자기 그만두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배달대행을 쓰죠. 배달대행은 고정비가 아닌데신 건당 단가가 보통 서울 기준 부가세포함 3.8천원 부터에용.

저도 매년 연초마다 겪는데 연초마다 배달기사님들 파업하는 대행사들이 많아요.. 편의점도 한시간에 주휴 포함 1만원 버는데 자기는 오토브이 유지하고 위험한데 시간에 2.5만원은 벌어야지 안그럼 안하겠다. 대행료 올려달라고 하시더라구여

2018년 대행료 3000원
2019년 대행료 3500원
2020년 대행료 4200원

저희동네 대행사들 건당 가격변화 ㅠ..

ㅜㅜㅜ 고생 많으세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참.. 배달 기사님들이 600은 드려야 오시는 이유가 배달대행연합에서 일하셔서 건당으로 받아도 월 4~500은 가져가시거든용.. 남밑에서 출퇴근 시간 지켜가면서 눈치보고 일하느니 그냥 프리랜서로 일해도 많이 버니까 600은 드린다고 해야 출퇴근 하시겠다고들 하세용..

그리고 600주고 직원쓰기엔 장사가 잘되면 몰라도 안되몀 너무너무 감당이 안되니까 배달 대행 수수료 비싸더라도 그냥 쓰는거구용..

1. 우선 배달일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오토바이로 움직이다보니 위험하기도 하구요. 아주 옛날엔 별다른 기술없이 오토바이만 몰 줄 알면 배움의 깊이나 과거의 경력과 관계없이 일 할 수 있었고, imf이후로는 일자리가 없어서 하신분들도 많아요. 급여도 딱히 높지 않았어요. 사회적 인식도 매우 안좋았어요.
과거랑 비교한다고 하면 과거가 이상했던거고 최근엔 정상적으로 돌아가고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예전엔, 배달은 그냥 업소에서 하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여겨져서 업소에서 부담해야하는 항목으로 인식되었지만, 배달비라는 항목이 치킨업계를 중심으로 발생하면서 배달대행업이 성행하게되고 때문에 배달업이 무료서비스가 아니라 유료서비스로 인식되어지며 배달하시는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소비자입장에선 비용이 증가하게 되었지만, 덕분에 과거엔 시키지못했던 다양한 업종의 식사를 배달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죠. 빠바나 베라등 배달과는 관계없었던 곳들도 배달로 이용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요식업도 업종에 따라 다 달라요. 재료비비중이 높은곳도 있고 인건비비중이 높은곳도 있어요. 이것들 상승과 관련해서 음식값은 꾸준히 오르긴 하지만, 함부러 올리긴 힘들죠.

3. 매출이 충분히 나오는 업체는 살아남고 나오지않는 업체는 망하는거에요. 그리고 그곳에 새로운 업체가 나타나구요.

저도 식당하고 가끔 직접 배달 하면서 느끼지만 비싸긴 하지만 이게 맞는 가격이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 ㅎㅎ... 비오는날 목숨걸고 운전하는데 월 200받던 시절이 잘못되었던거죠.

덕분에 알아갑니다 ㄷㄷ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런것중 이해 안되는것은
테이크아웃 할인과 배달료가 동시에 있는 업체

테이크 아웃 할인 하는 이유가 배달료 빼주는거 아님?
※ 기존가격(음식값+배달료) - 배달료(테이크 아웃 할인)

배달료의 기본 정의는 음식값에 배달료를 받는것이고
※ 기존가격(음식값) + 배달료

두개가 다 있으면......
※ 기존가격(음식값+배달료) + 배달료
※ 기존가격(음식값) - 배달료(테이크아웃할인)
둘 중 하나인데...
사장님들이 자원봉사자들도 아니고 손해보면서 장사하진 않을건데....

집앞에 이런 치킨집이 있음...
테이크아웃 2000원 할인 배달료 3000원 부가
한마리 14000원인데 테이크아웃하면 12000원 배달하면 17000원
배달 시킨 순간 저가 치킨집에서 그냥 평범한 치킨집으로 바뀜;;;

매장 기준
음식값 8천원
배달 대행료 4~5천원 일때

음식값 9천원
배달 대행료 2천원 고객 부담

이렇게 설정해놓는 경우가 많아요.
적게 팔릴땐 사장이 배달료 좀 더 부담하고. 2인분 이상일 경우 본전이고. 많이 시키시면 배달료 깎아주는 경우가 그렇다고 보시면 됨.

매장 방문하면 그냥 음식값 8천 받으되니까 방문할인.

손님 입장에선 배달료가 적어보여서 부담이 덜해보이는 효과도 있지만 애초에 수많은 배달어플들이 고객들에게 "배달료가 적을수록 상단에 노출" 시켜주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설정 안하면 고객들에게 노출이안되어용

그러니까....
음식값 8000원 + 배달료 5000원 = 총 13000원인데

음식값 9000원 + 배달료 2000원 = 총 11000원을 손님에거 받고, 2000원을 가게에서 지불한다는것인가요?

장사를 하면서 손해를 본다라......
결국 그 손해는 손님에게 돌아갈텐데.....
음식값이 오르던, 재료값을 줄이던...
음식값이 오르면 손님들이 안찾으니까 이런식으로 운영되는것일텐데...
이러면 음식값에 비해 음식이 불만족되서 또 안찾을텐데...... 반복인가;;;;;;;;

말씀하신내용은 이해하겠는데...
이러면 또 다른부분이....
처음분이 이야기하신것처럼
국밥가격 + 배달료(3000원) 받는곳은...배달을 시작해서 손해보는것 아닌가요?
아랫분 말처럼 서빙,설거지 비용 감쇄 + 배달 판매 이익이 2000원의 손해를 뛰어 넘는것일까...

(이러다보면... B×Q는 왜 2만원에 배달료까지 받는가... 프렌차이즈료가 어마어마한것일까...)

모두가 같은상황 같은 배달료, 같은 재료를 쓰는것은 아니니까 상황마다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해당내용은 계속 구설수가 생기네요.
뭔가 바뀌긴 해야될것같네요.
드론 배달?

가게마다 다르지만 주문량이 어찌되냐에 따라 다르죠 ㅎㅎ 주문건당 1인분만 나가는 곳이 있고 건당 3~4인분씩 나가는 곳이 있잖아요? 짜장면집 처럼요. 그래서 평균치면 그다지 손해는 안봅니다. 최저 주문금액을 만원정도로 해서 음료수같이 힘안들이는거 끼워팔아서 손해를 메꾸기도 하구요

넵 감사합니다~

장사를 간단하게보면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건 마진율이 아니라 첫번째가 매출이고 두번째가 정해진 고정비용안에서 최대한 뽑아먹는거에요. 마진율은 나중의 문제에요.

치킨을 한마리 팔아서 인건비얼마 재료비얼마 이렇게해서 남는건 얼마다. 이건 결산을 해야 나오는거에요. 우선 재료비는 구매시기때마다 미미하지만 변동성이 있구요, 인건비는 고정이기때문에 많이팔면 팔수록 제품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듭니다.

예를들어볼께요
월세150만원, 인건비 하루10만원, 재료비는 가격의 40프로라고 가정하고(귀찮으니깐 대충계산입니다)

1. 하루에 5천원짜리 떡볶이100인분을 팔아서 5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그날 총 발생한 비용이
월세5만원 인건비10만원(대충 고정비15만원) 재료비는 20만원이 되서 15만원이 남네요.
이때 떡볶이가격에서 차지하는 월세비율은 0.1, 인건비는 0.2 재료비는 0.4 마진은 0.3이 남습니다. 이렇게계산하면 15만원 남죠.

2. 똑같은 떡볶이를 200인분 팔면 하루 100만원의 매출을 올리죠
이때 월세비율은 0.05 인건비는 0.1 재료비는 0.4 마진은 0.45가 되고 45만원이 남네요. 혹시나 일손이 부족해져서 인원을 추가고용하거나 파트타임알바를 써서 인건비가 10만원 늘어나도 35만원이 남네요.

3. 이번엔 50인분을 팔면 25만원의 매출을 남기게 되고 이렇게 되면 재료비 10만원에고정비 15만원을 더하면 한푼도 안남아요.

똑같은 조건하에서 장사는 많이팔면 팔수록 더 많이남습니다. 마진율도 올라가요. 고정비용비율이 줄어들거든요. 거기다가 재료소모가 빨라져서 유통기한이나 품질저하로 버리게되는 재료비도 줄어들구요. 그밖에 자잘한 비용들의 비율이 왔다갔다하긴합니다. 그래도 많이남는건 맞아요.

매출이 너무 늘어서 인건비가 늘어나거나 확장이전으로 임대료가 오르거나 기타잡비용이 늘어나더라도 매출만 나와주면 추가되는 고정비용은 충분히 상쇄시킬수 있어요. 거기다가 각종 추가비용이 들어서 마진율이 늘어나지 않아도 매출이 늘어나면 결국 돈은 더 남아요. 한달에 500벌던게 600이 되요. 이걸 잘 계산해서 조절하는게 업주의 능력이고 경험입니다.

음식장사만 그런게 아니에요. 일반판매도 그렇고 회사도 똑같아요. 눈꼽만큼 남더라도 매출만 나와주면 다 상쇄시킬수 있어요.

홀장사를 하더라도 배달로 매출만 확실하게 나와주면 좀 귀찮고 배달비문제로 조금 손해보더라도 누구나 합니다.

홀에서 손님이 식사하면
1) 서빙
2) 손님 심부름(물이나 반찬 등)
3) 매장 임대료(매장 식사 손님이 많으면 더 넓은 가게가 필요하겠죠)
4) 청소 및 설거지 등의 인건비

의 비용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만약 테이크아웃을 한다면 위에 열거한 비용들을 할인해주는 것이고,
배달을 한다면 테이크아웃 하는 것에서 배달료만큼을 더 받는 것이죠.

매장 식사보다 테이크아웃 할인을 더 많이 해주는 대표적인 업체가 도미노피자인데요, 테이크 아웃 할 시 30%할인, 배달시 20% 할인을 해주는 정책이 있습니다.

이런 정책을 갖는 가게는, 매장 식사를 전문으로 하는 고깃집같은 음식점보다 더 적은 평수의 공간으로도 많은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되겠죠.

ㅂ 투더 ㅅ

홀비용 멍청아

홀 없는 가게라고 안써놓은것은 내 잘못이지만
100% 홀비용 이라고 생각하고 욕하고있네?

홀없는가게면 무조건 테이크아웃이랑 배달이잖아 바보야

테이크아웃은 보통 어플결제 수수료가 안나가니 할인해주는거구요 배송은 배송비 나가니 비용 추가되는거구요

안다투고 긍정적 지식 공유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으네요. 두놈빼고

글은 잘 못깨우쳤겠지만 사람의 감정에 분노를 지폈다는 건 충분히 전달된다.

배달비는 당연히 손님이 내는것처럼 말을 하는것도 웃김 언제부터 배달일하는분들 월급은 소비자들이 주게 됐던건지 저 사장도 뭐가 당연하단듯이 집어 던진다는건지

쉽게 이해 하시려면 택배를 보시면

4만원 이상 배달 무료라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하는 2500원 이상~ 으로 받죠

음식집도 전부는 아니지면 일부 음식점은

얼마 ~ 이상는 배달료 무료인곳이 많습니다

애초에 배달료 없는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주문하세요

그리고 배달료는 손님반 사장님반 내는거에요

배달기사 건당 4~5천원 거리에비례 6천원도 나와요

싫으면 시켜먹지말고 가서 사와

배달이란게 소비자를 위한 편의 아니었나요? 물론 배달이 사업주에게도 매출증가를 위한 방법의 일환이겠지만, 자원봉사가 아닌 사업이다보니 배달로 인한 추가적인 지출 또한 가격으로 매기겠지요. (원재료비 상승시 가격인상같은) 배달로 인해 누리는 편의사항을 권리마냥 생각하시는데, 배달비가 아깝다면 직접 가서 테이크아웃 해오시면 됩니다:) 안되는 곳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가게의 모든 월급(매출)은 소비자에게서 나옵니다. 배달원만이 아니라 ㅎㅎ

맞춤법에서부터 느껴지는 깊은 빡침ㅠ

배달은 선택 사항 아닌가요 배달이란게 오프매장에서 더 팔아 먹을려고 배달이라는걸 하는건데 그걸 왜 손님에게 부가 하는지 차라리 배달비 명목 빼고 가격을 올리는게 나을꺼 같네요 그럼 안사먹겠지만

제가 자주 가는 중국집은 홀에서 짜장먹으면 3천원인디 배달시켜먹으면5천원에 배달비 추가로 받아요..

배달비 3천원(집근처임. 거리멀어서x) 받으면서 주문최소금액까지 해놓는곳들은 진짜 바로 거름.

저는 배달비 하나도 안아깝던데 ㅠㅠ 메뉴마다 다르겠지만 주문한지 몇분 안되서 도착하는거보면 목숨걸고 달리시는듯 ㅠㅠ 안전운전 하세요 제바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