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저런거 느끼면 사실 원래 평균이하일테고 40대 중반 부터... 능력자는 50초부터 더능력자는 60대부터 느끼겠죠

다 돈 때문이야
돈만 있으면 99%해결됨

사초땐 5만원정도를 부들부들 썼다면 37인 지금은 10만원 정도를 부들부들 씀.버는건 세밴데 아오

체력저하 진짜....29살까지만 해도 툭하면 밤샜는데 이제는 밤새면 1주일간 회복이 안됨

09학번 손들어 봅니다..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난 사회가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다 인정받을 수 있고

그나이때 적당한 위치에 가있지 못하면 그건 노력부족이라 생각하고 살아온

젊꼰인데

내가 생각하는 그나이때 적당한 위치에 가있는 사람은

상위 3%안에 드는걸 요즘 느낍니다.

그리고 우리아버지가 진짜 힘드셨겠구나를 느낍니다.

결혼하고 보니 왜 우리아버지가 30대부터 머리 빠지셨는지 이해하겠더랍니다.

결혼할때 부모님이 주신 그돈.

난 사실 결혼할때 그정도는 우리나라에서 의례 당연하다 느꼈는데

살아가다보니 난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보호 아래 축복받은 30년을 살았구나 느낍니다.

40대 얘기 같은데

다 공감....

그꽁감
하루하루 저러는데 나만그런줄..

나는 방년 28세인데 벌써부터 저것들을 느낀다니..

아닌데 아닌데 저거 아닌데

1. 존잘남 존잘녀는 40대 중반에도 존잘이다.
단, 계속 꾸미고 다닐 경우.
걍 외모 안꾸민건 본인 탓 해야함.
지금이라도 꾸미면 됨.

2. 취미는 취미일 뿐. 흥미가 없는걸 취미가 없다고 하면 안되지.
나이 40먹고 동호회 나가서 20대 초중반이랑도 노는 내 친구도 있고, 여행, 게임, 유튜브, 맛집 탐방, 친구랑 놀기 등등 하다보면 시간이 부족.
흥미 있는걸 찾으면 되는 일임.

3. 자존감이 능력일 순 있지만 뻔뻔함과는 다름.
스스로에게 우쭈쭈만 날리면 꾀돌이 무능력자가 될 뿐.
적당한 채찍질과 당근을 스스로에게 줘야 함
빡씨게 일했으면 저녁에 치킨을 먹는다던지!!

4. 더 이상 편한 사적 관계가 없다면 있던 사적 관계를 키워야 함
괜히 회사에서 친구 찾지 말고 있던 친구 잘해주면 됨.
결혼하고 애낳고 멀어지는거 다 구라임.
오히려 더 가까워 질 수도 있음.
물론 내가 애를 좋아해야함.
그리고 또 물론 변하는 애들도 있음. 인정하고 받아줘야지 못받아주겠으면 맘 풀릴때까지 안보면 그만.

5. 본인 몸 관리는 스스로 해야지 나이 먹었다고 골골거릴 일이 아님.
물론 하루하루가 다르긴 하지만 아직도 치맥 좋아하고
토하는건 30대 초반까지 술 조절 제대로 못해서 과음에 폭식으로 토한거 이후론 지금까지 한번도 없음.
걍 본인이 제대로 몸관리 못한거임.
피부에 뭐가 올라올 정도면 진작에 병원을 갔어야지.

6. 경제적 여유는 로또 맞아도 풀릴까 말까임.
쥐뿔 없는 돈에 집샀더니 자동차세 재산세 이자에 원금에 머리 복잡함.
걍 가진걸로 행복하게 살자.

7. 본인 몸도 주변 관계도 자존감도 뭣도 하나 제대로 못챙기니 결국 자존감 하락으로 이런 생각 하는거임.
어차피 만날 수 있는 이성은 본인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고,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상대를 만나야 함.
당연히 내가 먼저 상대를 보듬어 줄수 있는 사람이 되야 하고
그럴 수 있을 때 경제적 여유를 떠나서 마음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음.

본인 나이 40피셜.
물론 사람마다 생각차이는 있겠지만 최소한 스스로를 사랑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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