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매일같이 이어지는 하소연

712389No.268332020.06.04 23:02

남친이 얼마전에 이직을 했어요.
규모도 작고 그런 회사라 이일 저일 떠맡아서 힘들어하더라구요.
보기로 한 날 못보기도 여러번,
너무 늦어서 집에서 자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못한적도 여러번이에요.
뭐 회사일이니까 다 이해하고 안쓰러우니
야근하고 오면 기꺼이 만나주고 맛있는거 해주거나
같이 야식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것도 제가 안정적인 생활이고
저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했던 일인가봐요.

제가 요즘 교생을 나가고 있어서
인생에서 처음 하는 선생님 일에 저도 지치지만
그래도 저는 이런일 저런일 얘기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매일 전화나 카톡은 본인 힘든 얘기나 스트레스 받는다는 얘기 뿐이니 제 얘기는 그냥 꺼내지 않게 되고
소통이나 연락 자체가 달갑지가 않습니다.

이걸로 쓴소리 한 번 했더니 미안하다 신경쓰겠다 했는데
오늘도 또 야근이라 짜증이 났나봐요?
밑도 끝도 없이 또 카톡으로 ‘아ㅠㅠ 스트레스 받는다ㅜㅜㅜ’ 하는데
정말 왜 이리 애같고 그렇게 못 견디나 싶어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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