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날 아끼고 살면 뭐하나.

736957No.282712020.08.14 18:12

친구들은 부모님한테 지원받아서 첨부터 전세살고
결혼한다고 또 몇천씩 지원받고
자기가 번돈으로는 사고싶은거 다사고
그걸로 주식투자해서 또 벌고.
나는 고시원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밟아서 이제야 겨우 오래된 빌라전세사는데
나는 지금도 맘껏 사고 싶은거 사본적도 없고
그래서 뭐가 좋은줄도 모르고 사는데 ㅡ
요즘 진짜 너무 힘빠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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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3492020.08.14 18:27
기운내요. 저는 삽십대 까지도 가난했어요. 아끼고 또 아끼고 살며 열심히 살아도 결혼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날이 오네요. 사십대에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어요. 이제 장가도가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님도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셨잖아요. 포기하지마세요. 꼭 돈이 아니더라도 좋은날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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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992020.08.15 09:00
남편이 부모님한테 많이 받았는데
기 한 번 못펴고 질질 끌려다니는 거 보면
속 터집니다.

반면 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16살 때부터 부모님한테 손 벌려본 적이 없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내가 쌓고, 내꺼면
당당할 수 있잖아요.

밑바닥부터 쌓아오신 분들 보면
한없이 존경스럽고,
내애기는 꼭 독립심 잘 길러주리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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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34920.08.14 18:27
기운내요. 저는 삽십대 까지도 가난했어요. 아끼고 또 아끼고 살며 열심히 살아도 결혼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날이 오네요. 사십대에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어요. 이제 장가도가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님도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셨잖아요. 포기하지마세요. 꼭 돈이 아니더라도 좋은날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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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420.08.14 22:24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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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9920.08.15 09:00
남편이 부모님한테 많이 받았는데
기 한 번 못펴고 질질 끌려다니는 거 보면
속 터집니다.

반면 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16살 때부터 부모님한테 손 벌려본 적이 없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내가 쌓고, 내꺼면
당당할 수 있잖아요.

밑바닥부터 쌓아오신 분들 보면
한없이 존경스럽고,
내애기는 꼭 독립심 잘 길러주리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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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0120.08.15 12:17
희망없어요

그러다가 결국 집사바야

한달에 월 100식 30년동안 빚이나 갚다가 인셍 끛임

이게 현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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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2720.08.15 20:06
원래 환경이 중요하죠 주변에 그런사람들밖에 없음 어쩔 수 없이 비교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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