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싸돌아다니는 진돗개의 명찰

밀크티호로록2017.03.11 20:02
일정이상 똑똑한 개들은 저렇게 혼자 산책다녀요
시골에 사는 강아지들도 그렇고
울산사는 고모집 강아지도 목줄 없이 동네 돌아다니다 돌아오곤 합니다
그녀석 신호등도 건널 줄 알고 계단 뛰어올라가기 귀찮으면 사람 기다렸다가 엘레베이터도 탈 줄 압니다
(물론 버튼은 못눌러서 계단으로 올라/내려 다닙니다)
자기한테 호감보이는 사람에게는 앵기기도 하고
뭔가 느낌이 이상한 사람이 보이면 눈치 살살 보면서 뒷걸음질 치는
정말 말만 못하는 사람같은 강아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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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2017.03.11 21:22
보통 짬되는 시골 백구는 유치원생 이상 똑똑합니다!

신호대기는 물론 좌우 살피고 길 건너고

마을에서 자기에게 우호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을

구별하고 먹을걸 얻어먹을 수 있는곳을 알고있고

친구네 집을 알고 놀러가는 장소가 있으며

이런 행동 패턴을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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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시냐거ㅋ2017.03.11 19:48
목줄을 풀고 산책한거나 풀어놓고 방목하는 자체가 좀 위험하다생각합니다 개장수도 그렇고 유투브에서 블랙박스 영상만 봐도 목줄없는체로 사고나면 보험도 안됩니다 차가 파손되거나 하면 견주,차주 전부 책임이 있더군요. 목줄채우고 방목하지 않는것이 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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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17.03.11 19:18
그냥 들어왔는데 1등이네
장염 걸려서 자꾸 화장실 갔더니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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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17.03.11 19:1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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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사람을보면짖는개새끼17.03.11 19:19
셀프 산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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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진짜너무들한다들17.03.11 19:19
저 개도 명함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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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부17.03.11 19:19
주인이 산책을 안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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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개자식17.03.11 19:19
전화번호 하나 정도는 괜찮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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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게접니다17.03.11 19:19
이런 애들이 돌어다니다가 자식만들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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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만든 닉넴17.03.11 19:20
목이 너무 졸려보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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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킨17.03.11 19:22
제발 개장수들만 만나지마라... 우리 시골집 백구도 목줄한채로 나갔다가 안들어왔는데, 우리 동네에 개장수들 지나다닌다고 할머니가 그랬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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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둥가둥17.03.11 19:29
과연 이 걸 볼 때 고개를 돌린 사람이 많을까 화면을 돌린 사람이 많을까

고개 돌리신 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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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7.03.11 20:15
그냥 읽으신분이 많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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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아밥먹자17.03.11 20:16
핸드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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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17.03.11 19:43
내 친구한테 걸어줘야겠다 같이 술먹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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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시냐거ㅋ17.03.11 19:48
목줄을 풀고 산책한거나 풀어놓고 방목하는 자체가 좀 위험하다생각합니다 개장수도 그렇고 유투브에서 블랙박스 영상만 봐도 목줄없는체로 사고나면 보험도 안됩니다 차가 파손되거나 하면 견주,차주 전부 책임이 있더군요. 목줄채우고 방목하지 않는것이 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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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3.11 21:25
도시에선 그렇지만 시골에서 자란!

보통 저렇게 생긴 백구들은

길 건너는 법을 잘 압니다!

좌우를 살피거나 신호까지도 지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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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땅이17.03.12 11:17
개목줄은 도시나 시골이나 필수입니다.
개에물려 다치거나 죽는 사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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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03.13 08:43
앞뒤말이 다른데요? 방목은 가축을 기르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목줄 채우고 기르지 말란뜻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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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와섬유17.03.19 13:22
방목은 풀어놓고 기른다는 뜻이란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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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팥팥22.03.20 21:02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이 웃기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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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우17.03.11 19:53
개 : 집 가는길 까먹었는데 인간놈들 아무도 안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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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지은닉네임17.03.11 19:56
개도 사람도 위험해보이는데..ㅡㅡ 주인이 책임감 없이 저게 뭐야... 명찰하나면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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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7.03.11 20:18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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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개나 사람이나 미치지 않는이상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얌전해요 꼭 개한테 물리는사람 대다수가 만지려다가 물려놓고 개가 문제라고 하더라 지나가는 사람이 자기 머리 쓰다듬으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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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랑꼬물랑17.03.11 20:52
꼭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주인이 순하다고 하는 개한테도 위협 많이 당했어요
개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꼭 물리는 것만이 위협이나 공포는 아니예요
마구 짖거나 좋다고 달려드는 것 자체도 공포라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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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3.11 21:17
그건 주인이 구라친거구요~~

저렇게 풀어놓아 기른개는

지나가는 사람한테 관심 하나도 없어요~

바쁜 일과를 소화하기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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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냐앙17.03.11 21:15
어... 개는 그렇지도 않던데요;; 고양이는 안건드는데 먼저 덤비는 고양이 못봤는데 개는 안건들고 피하는데 왜인지 쫓아오며 짖거나 달려와서 물려는 애들 있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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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3.11 21:18
짖는경우는 님께서 그개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곳에

들어간 경우입니다~

달려오는경우는 놀자는 겁니다~

이때 뛰면 놀아주는줄 알고 더 쫏아옵니다!

제자리에서서 째려보며 큰소리치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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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아밥먹자17.03.11 23:09
아니에요.....첫인상이 나쁘면 으르렁 거리는건지..저도 친한 언니네 마당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멍멍이 멀리서 보다가 눈마주쳤는데요....저한테 이빨 드러내고 짖어가지도 달려올 거 같아서 언니가 묶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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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3.12 16:40
거보세요~그 언니랑 님이 친한거지 개는 안친하죠

님이 그 개의 영역을 침범한겁니다!

게다가 마당에서만 사는개는

풀어놓고 기른개랑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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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아밥먹자17.03.12 21:41
아니에요 사람마다 달라요..언니네 오빠친구는 처음 갔을 때도 좋다고 반겼다는데 저는 죽일라고 그랬어요 마당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먼 발치에서 눈만 마주쳤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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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호로록17.03.11 20:02
일정이상 똑똑한 개들은 저렇게 혼자 산책다녀요
시골에 사는 강아지들도 그렇고
울산사는 고모집 강아지도 목줄 없이 동네 돌아다니다 돌아오곤 합니다
그녀석 신호등도 건널 줄 알고 계단 뛰어올라가기 귀찮으면 사람 기다렸다가 엘레베이터도 탈 줄 압니다
(물론 버튼은 못눌러서 계단으로 올라/내려 다닙니다)
자기한테 호감보이는 사람에게는 앵기기도 하고
뭔가 느낌이 이상한 사람이 보이면 눈치 살살 보면서 뒷걸음질 치는
정말 말만 못하는 사람같은 강아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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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골라스미골룸17.03.11 23:36
ㅠㅠ저도 울산사는데 15년전에 죽은 발바리 뽀삐가 생각나네요
마당에있는집에 살았는데 혼자 문열고 하루종일 밖에 돌아다니다 들어올때 문앞에서 짖거나 낑낑거리고...
가끔 동네 지나다니다 마주치면 반가워서 달려오고...
저 4살때 데려와서 12살때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할머니댁으로 보냇는데...사고로 죽었다곤 하는데 커서보니 어른들이 잡아먹은거같더라구요...심증은 가는데 물증이없어서...강아지들 진짜 똑똑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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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17.03.12 00:08
신기신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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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동생엘오17.03.12 18:13
찡찡이라고 나 어릴때 우리집 개가 숫놈이었는데 동네 고깃집에 어떤 암놈이랑 연애하러 맨날 나갔다 들어옴
나중엔 새끼 넷 낳아서 새끼들이랑 놀아주려고 등산도가고 외박도 가끔씩함
나랑 가끔 약수터에서 마주치도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영리한 놈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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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빤개장수17.03.11 20:33
저 큰개를 그냥 풀어놓고 기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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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3.11 21:22
보통 짬되는 시골 백구는 유치원생 이상 똑똑합니다!

신호대기는 물론 좌우 살피고 길 건너고

마을에서 자기에게 우호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을

구별하고 먹을걸 얻어먹을 수 있는곳을 알고있고

친구네 집을 알고 놀러가는 장소가 있으며

이런 행동 패턴을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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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케아17.03.12 13:09
개주인과 님은 그걸 알지만 사람들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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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뽑았다널잡으러가17.03.11 21:40
닉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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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또만들라하는가17.03.11 20:38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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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겁쟁이17.03.11 23:23
저희 동네 진돗개도 저래요! 그래서 매일 인사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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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앙17.03.12 03:01
저 개 우리집 근처 고깃집 앞에서 낮잠 자고 먹고 하던데....
신호도 알아서 잘 지켜서 건너고 함부로 짖지않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개에요! 쓰다듬으면 쫄래쫄래 따라오다가 휙 뒤돌아보면 없어지는 개.... 정말 귀여워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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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없이하고싶어17.03.12 07:17
개가 지능이 좀 되면 저런것도 괜춘지않나
목줄묶여서 하염없이 햇빛만 쬐고 앉아있는거 불쌍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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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리오오17.03.12 10:05
아니 이상하네 똑똑하고 뭘 떠나서
목줄은 당연히 채워야지
무슨 울집개는 안물어요야..
쬐끄만강아지 동네공원에서 지나가다 나보고 왈왈짖어도 깜짝놀라는데 길에서 목줄없이 저런 큰개 마주치면 개니 달려들지 않을까 무서워 쫄아서 지나가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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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은내가맡죠17.03.13 20:07
저도 공감 !
강아지 싫어하는건 아닌데 무서움..
작은 강아지도 목줄없으면 좀 당황하는데
큰개가 목줄없이 돌아다니면 ㅠㅠ 사라질때까지 어디건물안에서 기다렸다가 후딱 지나가고 그럼 ㅠㅠ 작은개든 큰개 무서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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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7.03.14 03:00
뭘 똑똑해요~ 자주 저래요~ 사람 같아요~ 이러고 있는지

엄연히 불법이고

법을 떠나서 상식적으로도 저러면 안되는건데

이 게시글 클릭해서 척 보자마자 와 견주 진짜 무개념이네 이 생각밖에 안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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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요17.03.12 14:0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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