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이 제일 쉬웠어요

개드립에 차단기능이 생긴다는데 어쩐지 마음 한켠이 쌉쌀하네요

그냥.. 못 알아들을래..

우리나라 교육방식을 아예 뜯어고쳐야 합니다.
지금 고통받는 사람들도 많고 희생자도 너무 많이 나왔어요..

언제나 의도는 좋았지...

이댓글 슬프다..

머리론 알지만 실행이 가장 어렵다... 
마치 연인에게 고백하는것처럼 ㅜ

조금 보태 제 생각은 
수능은 전과목 pass/fail로 돌리고
수시비중을 100프로로 돌려야 된다고 생각

그러면 기존 학원계도 큰 영향안받으니 문제없고
학생들도 본인의 꿈을 찾는데 더 큰 투자를 할거라 생각

대댓분 글은 보신건가....

멍! 멍!! 멍멍멍! 멍멍멍!!!

수시도 마찬가지아님?

으아니??내가 금장을?!?!저도 정시로 요즘 그 유명한...2억대학교에 갔습니다만..ㅋㅋ 결국 입학해서도 공시준비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대학교도 지금와서는 부질없네요 허허...18년도 대입하는 정시생 수시생 특기생 모두모두 화이팅...!


댓글 원문-수시는 수시대로 폐해가 있겠죠?특히나 지금 같은 추세에서와같이 금수저가 스펙을 쉽게 쌓는 구조에서 수시100퍼는 또다른 보이지않는 신분사회를 불러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폐해는 많지만 어떻게보면 또 수능이 가장 공정한 형태라는 면에서 형평성은 보장되어있다고 생각!ㅎㅎ

맞아요. 수시는 스펙인데 지방에 살면 좋은 스펙을 쌓기 힘들어요. 차라리 수능이 훨씬 낫다고 봐요.

그런데 수능이 수시를 망친 사람들에겐 나름의 구제 방법도 돼서 그것도 조금 무리가 따르긴 함ㅇㅇ 대체제가 필요한거지 폐지는 좀

수능을 pass/fail 로 하는건 좋은 생각같아요
근데 수시 100%는 아닌듯하고 각 대학들의 자율에 맡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수능은 사실 학력고사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었어요. 학력고사는 암기빨이라서 대학에 오면 예전에 배웠던 내용을 다 잊어버린 학생들이 많아서 고등과정을 익혀야만 알수있는 대학의 심화과정을 가르치기 힘들었었죠.
그래서 암기식 시험을 폐지하고, 정확히 이해해야만 응용하여 풀 수 있는 시험을 만들었는데 그게 수능이래요. 수능의 풀네임은 <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대학에서 수학할 수 (배울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그렇기에 수학영역을 보면 암기빨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몇몇은 절대암기가 먹히지 않는, 철저히 응용해야만 풀리는 문제들도 있고! 국어 영어같은 경우는 글을 직접 독해 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암기해서 문제를 맞히는게 아니라 나의 진짜 수학능력 즉, 학습 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인거죠. 
수능공부는 즉! 대학의 심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노력하는거에요. 

취지는 좋았지만.. 결국 지나친 경쟁주의와 피라미드식 교육제도라는 결과로 이어졌죠...

저도 그 폐해를 몸소 작년에 겪은 17학번 대학교1학년인데...;; ㅠ
초중고등학생들을 진짜 위한다면 교육제도를 서서히 개편해 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3이라는 이유만으로 힘들고 지치고 피곤해요. 주변의 압박감, 나 스스로의 불만족, 옆 친구들과의 견제와 경쟁 등.. 지금 돌이켜 보면 진짜 ... ;; 
공부를 딱히 죽을만큼 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냥 고3이라서 힘들었어요. 
현 고3님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포기하지말고 오늘도 공부합시다. 어떤 공부든 그것은 좋은 양분이 되어서 미래에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파이팅!!!! 미래의 18학번들♡♡♡♡
 17이 응원해요♡♡♡♡♡♡♡♡♡♡♡♡♡

17이냐...난 97이다...
많이아프냐..  나도 아프다...

아재요..ㅠㅠ

ㅋㅋㅋㅋㅋㅋ 16선배시네여ㅋㅋㅋㅋㅋ 대학 재밌어♡♡

97학번이라는거 아닐까요?ㅋㅋㅋㅋㅋ

저는 97이지만 17~☆ 유후

이분 최소 대학교 2학년때 프랑스월드컵 보신분

수능도 수능이지만 NCS 좀 어떻게 해줄수없나 하...

마지막 말이 핵심임. 대학이 필요한 인재를 자율적으로 뽑아가야한다는거. 우리나란 수능에 너무많은 의존을 하고 있음. 사람 한명을 봐도 여러가지 면에서 판단을 하게 되는건데 수능이란 제도 하나가 너무 큰 위력을 발휘해 결과적으로 획일화된 교육이 될 수 밖에 없음. 거기다 대학과 정부의 부패, 무능력까지 더해져 공교육의 실패는 어쩌면 당연한거. 수능제도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교육이 그쪽에 너무 치우쳐져 있는것. 이제라도 교육개혁이 필요함.

수능탓으로 돌릴건 아니라고봄... 미국에도 sat있고 대학에서 진짜 배울수있는 재능이 있는가하는 테스트는 어찌보면 당연한거에요. 한국 엄마들이 학원보내고 사교육 빚져가며 다른나라 수재들이나 배울 속도로 교육을 시켜버려서 낮은 난이도론 분별이 불가능해진거임. 

미국에서 진짜 뼈대있는 집안이나 진짜 학업이나 직장에 목표가 뚜렷한 사람 아니면 굳이 sat를 바지않고, 보더라도 만점 못받았다고 자살하고 그러지 않아요.

사교육으로 인한 상향평균화때문에 대다수가 최상위 등급을 맞고, 실수나 운등 변수들때문에 실력분별이 불가능해지니 수능 난이도 상승. 그에따라 다시 사교육. 악순환일뿐임

능력이 안되는데 대학에 입시 시켜봐야 거기서 자살합니다. 아이비리그에서 중퇴, 혹은 자살하는 사람 수두룩해요. 돈은 돈대로 쓰고 얻는건 스트레스와 병 뿐인거. 학생들 이해도와주고 진도 맞춰주면 배울수있어서 온 학생들에게 피해구요.

사교육을 없애야지 수능을 폐지하라는건 말이안됨

교육 방식을 뜯어고쳐 봤자 지금 이 사회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다시 암기식 교육으로 다른 교육 방식 해법을 찾을게 뻔하거든요.

교육의 궁극적 목적을 뜯어고치는게 제일 우선이에요. 교육 방법만 뜯어고쳐봤자 교육의 목적이 똑같으면 그냥 그 목적만 이루고 끝인거에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취업을 위해 대학을 간단말이죠. 우리나라는 대학을 안가면 취직이 힘들게되고 성공도 힘들어지죠. 치킨집 차리려고 치킨대학을 간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치킨학과 ㅋㅋㅋ 무슨 치킨이 학문이라고 치킨학...
창업 하더라도 관련 학과 안나오면 무시하는 나라니...
우리나라 대학은 학문을 하러 가는곳이 아니라 취직기술 배우러 가는곳으로 변질되있어요.

근데 교육 정책 잘되있는 나라들 보면 취직을 위해 대학을 가기보단 자기가 석박사하면서 더 깊은 학문적 연구나 탐구를 하기위해 가는경우가 많아요.
취직기술배우러 대학을 가는것보다 학문을 하러 가는 경우가 더 많다는거죠. 물론 취직하려고 가는경우도 있습니다. 비중이 다를 뿐이죠.
보통 그런나라들은 대학 안나와도 취직 창업 다 가능하거나 대학안나와서 뭐해도 무시안하는 나라죠.

지금의 교육방식은 교육을 취직만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사회구조가 바뀌지 않고서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

맨날 수능 만든새끼 죽일거라고 친구들이랑 그랬는데.. 죄송하네요

수시의 문제점: 붙어도 왜 붙었는지 떨어져도 왜 떨어졌는지 모름ㅋㅋ피드백이라도 좀 해주던가. 해마다 몇만명씩 몰리니 대학입장에서는 엄청난 수익이라 포기할수도 없음. 경쟁률이 수십대-수백대 1인데 합격자 추려내는 것이 거의 랜덤게임 수준인듯. 정시비율 90까지 올리고 수시는 겁나 특별한 애들만 뽑았으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수능이 제일 공정함.

제 생각에는 이 문제는 단순히 수능이냐 수시냐 이 문제이기보단 좀 더 사회구조적인 측면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수능을 잘볼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수능=좋은대학=좋은회사=많은급여와 복지 라 생각합니다. 만약 중소기업에 입사를 해도 평균적 복지와 평균적 급여를 받을수 있다고 하면 수능 대학에 목숨거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수능 자체가 학생들을 죽이는 게 아니라 , 수능을 망침 =인생을 망침 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이 망할놈의 '사회'가 애들을 죽이는거...

맞는 말이네요
현재 재수생으로서 수능이 말이 많기는 하지만 수능이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범위를 정해서 내는 몇 안되는 가장 합리적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 맨날 나와서 경악하던 가장 말이 많았던 수능영어도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어서 부담이 줄었고 (단적으로 70점과 100점의 차이가 서울대는 환산점수로 1점내지입니다) 수학같은 경우도 암기위주의 방식을 싹 뜯어고치고 공식이 최소화된 풀이를 요구하는 논리적인 수학으로 변했습니다.
물론 탐구과목이 진짜 극혐이긴한데...(특히 과탐 2과목...)
그래도 수시의 비중을 높이는 등의 대안으로 그나마 공정한 입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작년 1년 나름 공부를 해보면서 느낀건데 수능은 노력이 꽤나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저의 학교에서 수능 만점 나왔었는데 정말 노력 많이 하던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그 밖에도 많은 친구들이 정말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는 그때 열심히 안해서 지금 1년 더하고 있고요 ㅋ
여튼 결론은 현직 학생으로서 수능이 그렇게 불합리한 시험은 아니다! 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ㅎㅎ

선생님들이 그런걸 너무심어줌

시험은 안바지만 평가는 하죠. 외모 몸매 학벌 수입 집안배경 성격. 어떤 비중이 높은지 가중치는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애당초 모든 고교졸업생을 대학에 우겨넣으려던 교육 자체가 문제 아닌가? 고등교육만 받아도 절대 잉여인간이 아니고, 고등교육만으로도 사회생활에 커다란 지장이 없는 세상이라면 그렇게 대학가려고 기를 쓰지 않아도 되고 십여년을 그것만을 목표로 달리지 않아도 되며, 우후죽순 만들어진 부실대학들도 없어질텐데...

근데 인구 대부분의 직업이  좋은대학이 필요없다던데 .. 예전 대기업가는 목적때문에 고학벌이 중요하다 여겼지 대기업 포기하면 상위대학 안가도 됨..  초등교사노린다거나 ..의사된다거나 

직업별 학벌의 영향이 가는 것만 빡시게 하면됨..
어차피 취업 결국 하게되더만..  나랑 같이 입사한 애중에 고려대도있었는데..  난 지방4년이고..
근데 똑같은곳에서 일하는거보면 학벌이 필요한직업들빼고 큰 의미없는듯

게다가 요즘은 대기업 노리는 시대가 아니라  공무원시대..

대학에서 알아서 선발하라고 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어짐. 각 대학별로 맞춤 준비해야 해서 준비할 거 더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사교육 열기 더 심해지게 되어있음. 차라리 수험생은 고3 말미에 수능을 2~3번 볼 수 있게 해주고, 재수생부터는 분기나 6개월에 1~2번 볼 수 있게 해줘야 함. 그리고 퍼센트나 등급이 아니라 과목별 패스 논패스 제도로 가야함. 대학별로 요구하는 과목만 패스하면 되는 걸로. 그리고 논패스한 과목만 다시 볼 수 있게 해주면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