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치킨 처음 먹던날.jpg

김간디2020.04.10 17:58
혓바닥 깊숙히 아려오면서 목이 메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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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수저2020.04.10 18:17
나도 옛날에 1994년 엄마 생신이라고 국민학교때
엄청 가난하진 않았지만.

엄마가 원피스 입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스타킹 사주면 엄마도 원피스 입을께 하셔서 버스안타고 걸어다니면서 모은돈으로 스타킹 사드린적 있는데.
그거 신고 원피스 입은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셨어요

근데 다커서 엄마 생신때 용돈 드리면서 블랙야크 하나 사입어~ 했는데 그거말고 스타킹 사달라고 하시다라구요.. 그 선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면서...

그러곤 나도 모르게 닭똥같은 눈물이 흐르는데.
옛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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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esuh2020.04.10 17:59
세상은 살만한곳이라고 진정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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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20.04.10 17:58
혓바닥 깊숙히 아려오면서 목이 메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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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데20.04.10 18:26
염지가 덜된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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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20.04.10 18:31
내 감동슬픔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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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4.11 00:05
난진짜 와..
진짜면 사진한장 있을줄 알았다...
맨입으로 믿으라고..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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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니20.04.10 18:30
전 울고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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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20.04.10 18:44
사이다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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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조동아리20.04.10 22:36
지금 느끼는거 딱 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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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너야20.04.10 17:5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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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에만짖는개20.04.10 17:59
중간중간 욕설이 거슬리긴 하는데 끝이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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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고백1차임20.04.10 17:59
아.... 잘햇다 진짜 글쓴이 되게 힘들었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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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esuh20.04.10 17:59
세상은 살만한곳이라고 진정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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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나프레20.04.10 18:00
휴지가 필요한가? 왜이리 감정이 메말랐냐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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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커요20.04.10 18:01
마지막에 광고 나오면 욕쓸라고 하는데

정말 레알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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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항20.04.11 08:00
아 히오스 아시는구나! 그거 겁나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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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마따타20.04.10 18:03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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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캥이납바요20.04.10 18:03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전투표하고 집가다가 감동/눈물/울면안돼흡/눈껌뻑 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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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냥이20.04.10 18:04
울지마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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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수저20.04.10 18:17
나도 옛날에 1994년 엄마 생신이라고 국민학교때
엄청 가난하진 않았지만.

엄마가 원피스 입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스타킹 사주면 엄마도 원피스 입을께 하셔서 버스안타고 걸어다니면서 모은돈으로 스타킹 사드린적 있는데.
그거 신고 원피스 입은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셨어요

근데 다커서 엄마 생신때 용돈 드리면서 블랙야크 하나 사입어~ 했는데 그거말고 스타킹 사달라고 하시다라구요.. 그 선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면서...

그러곤 나도 모르게 닭똥같은 눈물이 흐르는데.
옛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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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0.04.10 18:5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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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낳아서 잘 키울 수 있을 만큼만 싸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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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20.04.10 19:40
지금은 그게 맞는 말이지만 저시대땐 아직 자식 한명한명이 곧 노동력이 되어 나중에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된다는 인식이 남아있던 시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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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jd20.04.10 20:39
ㅋㅋ 글쓴이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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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gi20.04.10 21:00
댓글 싸지르기 전에 그시절 생각이나 해보고 싸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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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0.04.10 21:50
정말 맞는말이지만 눈치가 좀 없는 것 같아 싫어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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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뉴노마20.04.11 00:50
아버지 돌아가실줄알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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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보다피자가더좋아ㅋ20.04.11 02:03
당신보고 키우라했소?남이야 많이 낳던말던 그리고 싸지른다는말이 뭐야 천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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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8내가똥싸는시간20.04.10 19:04
주소 어디다 쓰면됨? 똥싸다 눈물흘리고있네
휴지 엄청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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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전과2범20.04.10 19:42
근데 엠창 이라고 하는건 엄마욕 하는거 아닌가?
누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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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니추니추니추니20.04.10 19:58
집이 가난하여 초라한 폐가같은 집에 살때.
중학생 철없던 나는 하교길에 친구랑 지나가는데 과자 몇봉지 사서 집으로 들어가던 엄마가 날 불렀는데 모른척 지나갔다 다시 들어갔을때 아무말 않고 주무시던 엄마가 생각난다
지금이야 형은 경찰 둘째 대기업 막둥이 공무원
자식농사 잘지었지만 지금도 가끔 그 기억이 난다 미안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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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아빠20.04.10 20:21
부산 호호통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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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웃겨봐20.04.10 20:22
세 줄 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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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4.11 00:11
가난한4형제가 홀어머니 생신선물로 통닭훔치다
걸려서 엄마가죄송하다 사과하니 닭줌.
20년후가보니 닭집에 자기사진있어서 고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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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셈20.04.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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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웃음20.04.11 00:19
비염때문에 휴지가져왔는데. 눈물 닦고있네 엉엉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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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왕20.04.11 02:22
우리 엄마도 내가 알바해서 처음 사드린 신발 20년이 지났는데도 가지고 계시더라. 내가 왜 안버리시냐고 여쭤보니 아까워서 못버리시겠단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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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항20.04.11 07:43
아 촉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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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보20.04.11 10:25
신발 제일 불쌍한건 죽은 아버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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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게젤조아20.04.11 13:06
끼히이이이잉 ....크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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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자꾸로그인하라하나요오우20.04.11 18:04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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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베대[수정] 04-12 02:08 20.04.12 02:08
호호통닭이 아니라 호호닭집이래요 금정구에
혼내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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