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학생이 수학여행 갔다가 버림받은 썰.jpg

끼요홋2020.06.22 08:14
덤덤하게 쓴게 맘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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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용기는있는데얼굴이없다2020.06.22 08:22
왕따 시키지 말어라.

그냥 니가 싫어해서 그 친구와 이야기 하지 않는건

좋지만 그걸로 선동해서 모든 아이들과 이야기하지

못하게하고 빵셔틀이니 뭐니 괴롭히지말아라

싫으면 그냥 상대하지말고 둬라.

너와 맞지 않을 뿐이지 그게 그 친구의 잘못은 아니란다.

나중에 후회할 일 반드시 찾아 올 것이다.

왕따 당하는 친구들아..

꼭 힘내서 성공해라!! 그럼 반드시 그 친구들이 울때

넌 웃을 수 있는 날이 온단다.

힘들겠지만 진짜 포기하지말고 꼭 힘내서

사회에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

그게 정말 제일 좋은 복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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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므리2020.06.22 09:08
선생님 만큼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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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닉네임20.06.22 08:09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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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20.06.22 08:11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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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바깠더니아이디까먹어새로만듦20.06.22 08:12
막상 잘때 되니까를 막상 잘 되니까 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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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는놉니다20.06.22 08:13
저렇게 까지 된 원인도 있겠지만
반장 선생 니네 둘은 그럼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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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요홋20.06.22 08:14
덤덤하게 쓴게 맘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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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헷데헤헷헿20.06.22 08:15
그러게요 덤덤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마음고생 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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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용기는있는데얼굴이없다20.06.22 08:22
왕따 시키지 말어라.

그냥 니가 싫어해서 그 친구와 이야기 하지 않는건

좋지만 그걸로 선동해서 모든 아이들과 이야기하지

못하게하고 빵셔틀이니 뭐니 괴롭히지말아라

싫으면 그냥 상대하지말고 둬라.

너와 맞지 않을 뿐이지 그게 그 친구의 잘못은 아니란다.

나중에 후회할 일 반드시 찾아 올 것이다.

왕따 당하는 친구들아..

꼭 힘내서 성공해라!! 그럼 반드시 그 친구들이 울때

넌 웃을 수 있는 날이 온단다.

힘들겠지만 진짜 포기하지말고 꼭 힘내서

사회에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

그게 정말 제일 좋은 복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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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열매20.06.22 09:50
그렇게 이겨낸사람이 접니다.
진짜 요즘 그애기들 바보짓하는썰 들으면서 흐뭇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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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열매20.06.22 09:52
이게또 다른애들을 만나서 다른 생활을 하면 다르게 바뀌더라고요. 혹시나 왕따당하시는분들 좋은 친구를 만나게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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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싫어안돼만든아디20.06.22 14:10
이 양반 저번에 어디선가 좌빨적인 발언으로 한번 붙었던거 본거 같은데. 넷상에서는 자기도 다구리 놓더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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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20.06.22 12:11
근데 내가 아는 왕따 주동자는 공부잘하고 집안 좋아서 좋은 대학나와서 엄청 잘 살아요ㅜ
친구들 결혼 사회 전문일 정도로 지인도 많고 인기도 많고.. 잘 못살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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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발리20.06.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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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발리20.06.22 20:59
왕따당하는 칭구들아! 꼭 성공해야하는 건 아니다! 부자든 가난하든 명예가 있든 없든 너희의 인생은 다 소중해! 그리고 남들이 울때 꼭 너희가 웃고있지않아도돼! 아픔을 일찍 경험한 너희들은 남의 슬픔을 알고 함께 울어줄수있어서서 더욱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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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수정] 06-22 16:26 20.06.22 08:56
집단생활에서 누군가를 왕따시키는 이유는 헛웃음 나올 정도로 단순함. 못생겨서, 냄새나서, 씻지않아서, 어울리지 못해서, 특이한 성격탓에.... 이런 이유가 사람을 그냥 미워보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듯함. 나중엔 크면서 깨닫고 살지만 외적으로 사람을 구분짓는 사상만은 변하지 않음. 그냥 본인 이미지때문에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 거 뿐이지... 이성적이 아닌 본능적인 인간의 추악한 내면같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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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olCEO20.06.22 11:21
동감함.

내가 생각하는 왕따하는 이유

(1) 단순한 재미를 위해. 큰 의미 없이 단순히 재밌어서. 저학년 초등학생, 심지어 유치원생 사이에서도 왕따가 관찰됨. 누군가를 골려먹으며 재밌어서 하게 됨.

(2) 잔인한 본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찐따가 의기소침해 하고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
면서 악마적인 쾌감을 느낌. 벌레를 밟을 때 느끼는 쾌감이라고나 할까? 싸이코패스라고 생각됨.

(3) 찐따보다 내가 우월함을 느끼고 싶어서. 나는 너같은 루저와는 달라! 인간은 다들 자신이 우월하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근자감)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사는 듯.

(4) 여럿이 하나를 짓밟으면서 하나 되었다는 동질감과 위안을 얻고 싶어서. 여럿이 어울리면 혼자 있을 때는 느낄 수 없는 자신감 같은 게 생김.

(5) 나쁜 짓도 같이하면 죄책감이 덜함.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같이 하다 보면 죄책감도 덜 하고 하면 할 수록 양심의 가책이 무디어짐. 나중에는 뭐가 잘못된 건지 느끼지를 못함.

(6) 왕따에 같이 동참하지 않으면 자신도 왕따를 당할까봐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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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좋은것20.06.22 09:07
저런애들이 사회로 나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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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므리20.06.22 09:08
선생님 만큼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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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터파이터20.06.22 09:24
선생님 조건에 인성평가도 포함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왕따는 선생님의 무관심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함

또 이러면 그걸 어떻게 평가 할건데란 말이 나오겠지만 그런식이면 바뀌는게 없습니다
평가기준을 만들고 계속 보충,수정 해가다 보면
완성 됩니다

모든 법과 기준 질서는 처음부터 완성된게 아니라
여러번의 수정과정을 통해 올바르게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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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20.06.22 09:49
선생이 인성순으로 되는게 아니라 성적순으로 되는거라 좋은사람과 쓰레기 비율이 일반 전문직종과 똑같이들어갑니다. 그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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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0.06.22 11:09
따로 몇번이나 체크해서 저런일이 안생길껀데.. 잠깐 휴게소 들러도 인원수 두번 이상 체크하는데. 한 20년 전이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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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너처럼[수정] 06-22 09:37 20.06.22 09:36
사실 왕따아닌 왕따도 많아요.
그냥 성격때문에 친구가 없어요.
조용해서, 불편해서, 노잼이라서..
이런 사람은 주위에서 건들지도 않아요.
그냥 있는듯 없는듯 학교를 다녀요.

자신도 무덤덤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지만,
현장학습, 수학여행같은 이벤트 때는 괴로워요.
자기가 혼자라는게 적나라하게 드러나거든요.
학교에서는 이런 아이를 보호해주지 않아요.
겉으로는 너무나도 정상적인 아이거든요.

이런 아이도 커서 대학이나 회사다니면서,
여자친구도 생기고,
더불어 사회화가 되면서 성격이 변하는데,
학창시절이 잿빛이었다는 상처는 아물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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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B파커20.06.22 10:11
대체 언제적 얘기인지는 모르겠다만
현직 교사의 입장에선 정말 기절초풍할 일이네요.
버스에서 인원점검을 안한다는 게 일단 말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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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굴림체20.06.22 10:17
오 나 영월이 고향인뎅~~
고씨동굴일꺼에요
임진왜란때 고씨일가가 피신한곳이라고
고씨동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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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20.06.22 10:49
조금 나댄다고 나를 왕따시킨인간들 지금 보니 더잘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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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olCEO[수정] 06-22 11:40 20.06.22 11:35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권선징악.
착한 사람들은 결국 성공하고 인내와 노력의 결실을 맛보게 되지만 나쁜 사람들은 그들의 악행에 상응하는 벌을 받는 다는 설정의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줍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권성징악은 개뿔, 어려서부터 나쁜 짓을 일삼던 자식들이 나중에도 잘먹고 잘삽니다.

피해자들은 육체와 마음의 상처를 안고 평생 힘들게 살아 가는데 가해자들은 과거에 자신들이 어떤 악행을 저질렀는지 관심조차 없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으면서 너무나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하늘이 권선징악을 보여주기 위해 나쁜 놈들만 찾아 벼락을 친다면 교도소에 있는 수감자들은 모두 벼락 맞아 죽었겠지요.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질 않아요.

어쩔 땐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하고 벌만 받지 않는다면 최대한 나쁜 짓 하면서 자신의 쾌락과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묘하고 술수에 능하며 악하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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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싫어안돼만든아디20.06.22 14:22
세상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권선징악의 결말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선현들의 누적된 지식의 결과라고 생각되는데요.

단지 글쓴이처럼 생각을 나쁘게 바꿔먹는 사람들이 악하게 살게 될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리고 만약 주변이나 사회에서 악당인 사람이 계속 잘 살고 있다면, 한번쯤은 반문이나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혹시 그사람이 악당이 아니라 개인의 감성적인 판단으로 그사람을 악당으로 치부하고 있는 건 아닌지. 혹은 자기 자신이 악은 아닌지.

절대 자기자신을 악이라고 생각하긴 힘들겠죠. 그러니 권선징악이 안맞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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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cksang20.06.22 16:27
그게 솔직히 현실서 정답인데 사후세계가 있다면 가해자들은 죽은후 벌을 받겠죠 근데 중요한건 현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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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아아20.06.22 12:05
학창시절에 왕따 조장하는애들 거르면 됨

제일 쉬운 인간 거르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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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이네요[수정] 06-22 12:58 20.06.22 12:57
난 고등학교때 왕따였다 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에 우유 마사는데 뒤통수를 때려서 우유를 쏟은적이 있고 애들은 깔깔거렸지 가슴압박 놀이? 로 교실뒤에서 일방적으로 흉부압박을 당해서 기절한 적도 있다 어찌됐든 ...나중에 유통업으로 큰 회사에 들어갔다가 7년동안 악착같이 벌어서 모은돈으로 유통사업 시작했고 지금은 중학교때 친구였던 두명과 같이 일을 하고 있다 직원수는 많지 않지만 연매출 70억에 순이익은 8억정도 된다 오히려 나중엔 인맥신경안쓰고 밤낮으로 노력하니 나중에 밥한번 먹자 연락오더라 왜 연락오겠어 물건좀 달라 이거지.. 악감정은 없지만 굳이 좋은 사람들이 있는데 너희들과 애기를 나누겠니 여튼 세상의 모든 왕따님들 좋은날이 올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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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factor20.06.22 16:00
이래서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
이러는 선생놈들이나 애들이나 다 존재 자체가 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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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리20.06.22 16:30
저도 작년에 끝까지 못어울리는 여학생 한명 있었어요. 수학여행이니 졸업앨범이니 하나하나 설계를 철저히 했어야 했어요. 강제로 조짜는건 요즘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알아서 짜되 우리반에서 한명이라도 소외되면 마음대로 짤거라 협박도 하고 남는시간마다 상담심리 프로그램도 돌리고 했었네요. 괴롭히거나 공공연한 따돌림은 하지 않았어도 끝까지 재미있게 어울려노는 모습은 많이 보지 못했네요. 중학교 여자중학교가서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해서 두려움, 상대가 그냥 말을 해도 공격으로 인식하는 성향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당한 것도 있어서 그랬겠죠. 나중에는 자신이 외로운 상태다는걸 인정하고 나름 노력도 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아쉽게 올려 보냈네요. 조금이나마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분을 얻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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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새우깡20.06.22 18:49
표현을 잘 하지 않을 것 같은 학생의 성향을 파악하고 여러가지 노력을 하셨다니, 좋은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주변에 잘 못 어울리는 성향의 친구들을 보면 드라마틱하게 어떤 선생님을 만나서 친구를 만나서 변하는 계기를 겪는 친구들도 있지만, 여기 저기서 보여준 작은 관심과 이해, 격려로 시간이 흘러 좋아지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계속 노력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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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검열감독20.06.22 19:18
힘든 학창시절도 그냥 지나가는 한때란다.
힘내고 견디거라.
공부열심히하고 성공해서 왕따시킨 아이들을 내려다 보는
큰사람이 되거라.

ps. 공부까지 안하는놈이면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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