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면서 싫고 싫으면서 좋고...
아리까리~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

10년까지 맘에 두면 군자가 아닌거 아냐?

김군자 (64세)

오늘 점심은 군만두 자장면

군자가 복수할정도면
당한 수준이 다르다는게 기본전제...
군자가 라면 한만입달라고하고
다쳐먹은거 복수하지는 않겠죠?

아..

시정잡배나 지가 무슨 수모를 당해도 헤헤거리지 확실히 되갚아주는걸 보여줘야 누구도 함부로 못함. 그게 군자지

君子復讐 十年不晩 (군자복수 십년불만)
군자가 복수하는 데는 10년이라는 세월도 늦지 않다.

군자역 쪽에 라멘집 맛있음

오....

뭔 오야 ..

조망이 아깝긴 하네

군고구마썰에 사이다였는데 막짤 사진보고 사이다가 기도로 넘어갔다

뭘 또 전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해..라고 생각했는데 헐 사진보니 진짜 바리게이트쳐진거 같아

애매하지않아요
자기땅에서 자기돈으로 층을 올린다는데 못하게하는게 엄청 이상한거예요
니땅이지만 내 전망 해치니까 거기에 조그만집 그대로 살아 라는거잖아요

땅 같은 경우는 재산권에 어느정도 공적인 성격이 녹아있습니다. 내 땅이라도 내 마음대로 못한다는 말이죠... 뭐 그런게 있습니다. 취지를 생각하면 아주 이상한 개념은 아닙니다.

뭐 알고는 있습니다
영국이 건축법,환경법이 까다로워 건물짓는데 애로사항이 있을수 있긴 할텐데 보니까 저상황은 환경법 건축법 고도제한등을 고려하여 나라에서 제한한게아니라 비유하자면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때 입주민들 허락싸인 받으러 다녀서 과반수 넘으면 공사허가가 나는 상황이랑 같은거 같은데 주민들이 싸인을 안해줘서 공사를 못하는 상황인거같아 법과는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사실 리모델링도 우리집도 아닌데 건물균열, 소음등 안했으면 좋겠긴 한데 싸인 다들 해주잖아요ㅎ
자신의 이익을위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한거라 나무를 심은게 과하긴 했지만 이해가 가긴 하네요

그냥 우리식대로 내돈 내가쓰고 내권리 내가 찾는데 뭔상관이냐 라고 생각하시면 안돼고요.....우리나라도 옆에 아파트 하나 지으면 동네사람들 수백만원씩 쥐어주면서 민원 막아요......유럽같은 경우는 집하나 철거하는데도 주민동의 받아야 할수 있어서 백년넘은 집들이 비교적 신축건물인 동네도 많고 심지어 집안 커튼색깔 바꾸는것도 민원을 넣어서 맘대로 못바꿉니다....그러니 우리나라는 이제 저런 경관같은건 개인의 재산권 행사로 더이상 볼수가 없어진 거고요

영국 갔다왔는데 프랑스랑은 사뭇다르게 많이 현대화 돼있더군요
커튼도 맘대로 못바꾼다는 말은 언제 얘긴지도 모르겠네요
유럽은 원래 그래 유럽을 이해해야지 이렇게 접근하는게 잘못됐다고 말하고싶은거였습니다
저 넓은 부지에 있는집에 단지를 조성하겠단것도 아니고 층 올리는건 주민이 반대해서 안되고 (반대로 찬성했다면 착공했겠죠) 친환경적인 나무를 심어 바리케이트를 친건 사유재산이라 건드릴수 없다는 판결에 이상함을 못느끼시나요?
주민들의 민원에 그렇게 신경쓰는 나라가 보기만해도 답답한 나무로 조망권을 빼았았는데?
빌딩얘기가 아니라 사진만봐도 몇천평 부지에 집 증축을 못하게 한다는게 공산주의사회에서나 봄직한 얘기같아서 하는말입니다
관광지에 오래된건물 철거 금지시키고 유지 보수만으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는건 알고있습니다 프랑스늘 도심에 보도블럭도 못깔죠
근데 이상황은 다릅니다
관광명소도 아니지만 난 먼거리지만 1층짜리 아담한 주택이 있어서 그뒤에있는 경관을 보고싶어. 라는 이기심을 법을 들이밀며 옹호하면 안된다는겁니다.
다시얘기하지만 나라에서 고택을 유지하라는 명령을 한게 아니라 주민등의 허가서를 받으면 착공할수있다는 법이었습니다.
그냥 지독한 개인주의로 저꼴난거에요

추가하자면 멀리있는 나무는 보기좋고 가까운 나무는 답답하니 철거하라는것도 주관적 시선이네요
땅 자로잰듯 갈라서 건물앞에 그림자가질정도로 딱붙여 지은거랑 몇천평부지에 집 새로짓는걸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잘했다라고 말해주고싶다

큰그림ㄷㄷ

목둔을 현실에서 보네

4층 건물인데 그걸가지고 조망권 논하는게 양아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