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때 폭력없이 부반장 괴롭힌 교사.jpg

꼬징이2020.07.28 08:04
초등학교 5학년때, 고아인 아이가 부모님 보고싶어서 슬프다는 만화를 한장 정도 그렸는데... 애들이 만화 잘그렸다며 선생님한테 보여주었지. 그리고 다음 시간에 선생님이 앞으로 나오라고 하길래 혹시 칭찬하려는건가 싶었다.
근데 엎드려 뻗치라고 하더니, 생각하는게 비관적이라고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엉덩이를 빗자루로 때리더라.
그 이후로 만화 그리는게 너무 싫었다.
그 미친 선생만 아니였으면 내 미래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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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태클걸지마2020.07.28 08:05
나도 비슷한 경험..
난 부자도아니고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공부도 일이등을 타투고 운동도 잘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두루두루 잘지내서
그래서 선거로 반장에 뽑혔는데 그때 담임년이
부반장이된애를 겁나 좋아했음.(아마도 부자이고
얼굴도 부티나게 잘생김 근데 애가 싹아지가
좀없어서 싫어하는애들도있어 부반장으로 밀림)
뭐만있으면 반장이하라고 겁나 부려먹고
뭐 조금만 실수해도 반장이 그것도 못하냐
애들앞에서 쪽주고 부반장같은애가 반장이되야하는데
어떻게 저런애가 반장이냐며 애들앞에서 항상 쪽줌
항상 자신감있고 당당하고 친구들과 잘지내던
나였지만 고작10살때라 주눅들고 어눌해짐.
진짜 평화롭고 행복하던 초등학교시절에
정말 핀치였음..진짜 꿈에서 나올정도로 재수없었음.
절정은 무슨시험때인가 컨디션이안좋아 반에서
5등6등으로 밀리고 부반장이 1등을했는데
그때 그담임년의 눈빛을 잊을수없음.
반전체앞에서 부반장이 학급1등이라고 박수치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반장 너는 몇개틀렸니??
너는 공부도못하고 그머리로 어떻게 반장이니??
라며 개무시한 눈깔을 30년이넘게지난 지금도
잊을수없음..그때 담임이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
이었을듯한데 진짜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ㅆㅂ년아
그때 왜 그랬냐? 선생이란년이 초등학생을보고도
질질 꼴리디? 니가 좋아하는 부자에 잘생긴놈이
반장못되고 부반장하니까 그렇게 내가 밉던??
10살짜리에게 그러고싶냐? 더러운년아 라고 하고싶음..
그 이름 석자 아직 생생히 기억함 한#매 선생..
진짜 훌륭한 교사도 많지만 내12년교육의 교사는
훌륭하신분 2분 양아치ㅆㅂ것5명 그외는 무존재감

#밑에 어느분글을보니 저도역시 담임년이
절 괴롭히고 부반장을 빨던이유는 역시나 봉투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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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era GT2020.07.28 08:14
초등 6학년때 내가 반장이었는데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엄마가 신경을 많이 못 씀
소풍날 담임 도시락을 반장엄마가 싸오라 하는데 ( 난 아직까지 왜 그런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엄마가 여력이 안돼니까 나랑 친한친구 엄마한테 부탁함
친구어머니는 도시락 까짓거 하나 더싸면 된다고 흔쾌히 들어주심
소풍날이 지나고 담임은 수업중 날 쏘아보며 자기만 담임 엄마가 싸주는 도시락 안먹었다고 지랄지랄
그렇다고 울 엄마가 암것도 안한것도 아님 분필가루 날리면 애들한테 안좋다고 화이트 보드 사달라고 할때도 칠판 다 가릴만한 크기의 화이트 보드 사비로 사다주고 교실 꾸미는데 필요한거 다 사다주심 우리집이 형편이 좋지 않았는데도 엄마는 최선을 다했음
단, 봉투를 주지 않아서 그 이유때문에 난 반에서 투명인간 반장에 거의 개XX취급 받았음
아주 오래전 얘기지만 아주 또렷하게 기억나고 아직도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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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징이[수정] 07-28 08:02 20.07.28 08:01
현 송정 / 수진 / 성진 / 세종 / 신주 / 사직 / 신정 / 서종 초등학교~ 자, 다음 분이 전 ㅎㄹ 초등학교를 찾아주세요.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간 찾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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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이거때문에굳이아이디를20.07.28 08:37
위의 초등학교 사이트가서 연혁 다 찾아봤는데 ㅎㄹ은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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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돈만없지가오도없냐20.07.28 09:24
학교명이 변했다는 게 아니라 선생이 ㅅㅈ에서 ㅎㄹ로 전근갔다은 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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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이거때문에굳이아이디를20.07.28 09:27
역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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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틱20.07.28 10:13
제주에는 한라초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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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틱20.07.28 10:17
한림초등학교도있는데

ㅅㅈ초가없네요..
서귀중앙초등학교를 줄이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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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빡20.07.28 09:12
여러분. 이것도 미투 운동 하는 건 어떨지요? 적어도 뻔뻔하게 살고 있는 그들이 노년에 개망신이라도 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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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탄[수정] 07-28 12:50 20.07.28 12:47
미투는 이런 걸 해야지,
약자를 괴롭히던 인성 덜 된 교사들,
투표권있는 어른들만 보호해줘야 될 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소아성애자도 걸러내야 함ㅇㅇ

나쁜 사람들이 아직도 교직에 있을거라는
현재진행형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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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무운20.07.28 11:35
한림, 화랑, 해림, 한류, 한려, 한라, 황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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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역기능20.07.28 12:36
송중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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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on520.07.28 08:01
나도 이런 기억이 있음. 이전 중학교때 내가 체육시간에 지갑을 도둑 맞아서 교사한테 이야기했는데 그런 비싼걸 들고 다니는 니가 문제라고 내가 오히려 손바닥을 맞은 황당한 기억이 있음.

웃긴게 내가 다른 담임들은 다 기억을 잘 못하는데 그 여자만큼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음.

김ㅎㅈ 생각만해도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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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치에주먹내도될까20.07.28 08:01
사실이라면 선생 자격 없음.
하다 못해 본문 글을 그 선생 페북에다 링크를 걸든지 직접 써줘야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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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징이20.07.28 08:04
초등학교 5학년때, 고아인 아이가 부모님 보고싶어서 슬프다는 만화를 한장 정도 그렸는데... 애들이 만화 잘그렸다며 선생님한테 보여주었지. 그리고 다음 시간에 선생님이 앞으로 나오라고 하길래 혹시 칭찬하려는건가 싶었다.
근데 엎드려 뻗치라고 하더니, 생각하는게 비관적이라고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엉덩이를 빗자루로 때리더라.
그 이후로 만화 그리는게 너무 싫었다.
그 미친 선생만 아니였으면 내 미래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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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똥띵20.07.28 10:01
그애기 죽빵 날려주고 싶네요 ...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너무 간단한 산수 문제를 틀릴리가 없는 그 간단한 문제를 틀렸다고 계속 빠꾸시켜 집에 늦게 보낸 그년
주산 암산 배워서 초딩 산수 정도는 쉽게 하는 정도 였는데도..
그새낀 내가 뭐가 미워서인지 계속 틀렸다고 하고
마지막에 똑같은 답을 적었더니 그제서야 별 한개짜리 도장 찍어주고 앞으로 잘하란다
나는 나중에도 수학은 자신있게 할 정도였지만
그때 그 애기는 나의 수학을 꺽지 못했지 다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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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왕 오 리20.07.28 20:10
국민학교 다닐때 좀 산만했는데요
허구언날 교사가 회초리질해서
엄마가 그때 아모레 화장품 세트인가 그거 줬더니 좀 덜했었다는...금도주고 인삼도주고 ..그땐 그게 당연한거였지..
예전에 선생들이 개짓거리한거 한둘이 아니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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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07.28 08:05
아 짱구 얘기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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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태클걸지마[수정] 07-28 13:14 20.07.28 08:05
나도 비슷한 경험..
난 부자도아니고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공부도 일이등을 타투고 운동도 잘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두루두루 잘지내서
그래서 선거로 반장에 뽑혔는데 그때 담임년이
부반장이된애를 겁나 좋아했음.(아마도 부자이고
얼굴도 부티나게 잘생김 근데 애가 싹아지가
좀없어서 싫어하는애들도있어 부반장으로 밀림)
뭐만있으면 반장이하라고 겁나 부려먹고
뭐 조금만 실수해도 반장이 그것도 못하냐
애들앞에서 쪽주고 부반장같은애가 반장이되야하는데
어떻게 저런애가 반장이냐며 애들앞에서 항상 쪽줌
항상 자신감있고 당당하고 친구들과 잘지내던
나였지만 고작10살때라 주눅들고 어눌해짐.
진짜 평화롭고 행복하던 초등학교시절에
정말 핀치였음..진짜 꿈에서 나올정도로 재수없었음.
절정은 무슨시험때인가 컨디션이안좋아 반에서
5등6등으로 밀리고 부반장이 1등을했는데
그때 그담임년의 눈빛을 잊을수없음.
반전체앞에서 부반장이 학급1등이라고 박수치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반장 너는 몇개틀렸니??
너는 공부도못하고 그머리로 어떻게 반장이니??
라며 개무시한 눈깔을 30년이넘게지난 지금도
잊을수없음..그때 담임이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
이었을듯한데 진짜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ㅆㅂ년아
그때 왜 그랬냐? 선생이란년이 초등학생을보고도
질질 꼴리디? 니가 좋아하는 부자에 잘생긴놈이
반장못되고 부반장하니까 그렇게 내가 밉던??
10살짜리에게 그러고싶냐? 더러운년아 라고 하고싶음..
그 이름 석자 아직 생생히 기억함 한#매 선생..
진짜 훌륭한 교사도 많지만 내12년교육의 교사는
훌륭하신분 2분 양아치ㅆㅂ것5명 그외는 무존재감

#밑에 어느분글을보니 저도역시 담임년이
절 괴롭히고 부반장을 빨던이유는 역시나 봉투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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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태클걸지마[수정] 07-28 13:14 20.07.28 08:33
또 한명 생각나네 ㅋ
내가 키는 아주작음 이수근정도
물론 농구 배구 이런건 못하지만
육상 축구는 학교탑이었음..체력장도 특급
고등학교때 대학을체육과를 가고싶어(체육교사가 희망)
담임에게 야간자율학습을 빼달라했음..
(그당시 예체능지원자들은 학원교육받으러 빼줌)
부모님 싸인까지 받아서 제출했는데
그때 그 ㅆㅂ담임놈의 한마디..
'너 처럼 좃만한놈이 무슨운동이야!!'
그러면서 꺼지라하드라..ㅎㅎㅎ
그 ㅆㅂ담임쎅퀴 우리반 부자놈한테
들러붙어서 엄청 빨아먹고 받아먹더니
최근에 우연히 들었는데 교사를 그만두고
뭐 그나이에 뭐 대학원들어가서 공부한다던데
그런데도 거의 20년을 아직도 그 친구집에 연락하며
빨아먹고있다더라 ㅋㅋㅋㅋ징글징글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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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엑시브형20.07.28 15:28
그선생놈 완전 기생충인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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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태클걸지마[수정] 07-28 16:47 20.07.28 16:46
진짜 고등학교 졸업하고 십여년이
훨씬지났는데 부자친구 결혼식에 온거보고
친구들끼리 완젼 뻥져서 부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얘기하더라고요 계속 연락하고 부모님한테까지
본인이 그 친구의 완젼 은혜로운 스승인것처럼
무지 위하고 걱정하고 자기가 그 친구의 멘토인마냥
쇼하면서 맨날 선물받고 용돈받고 그쥐랄한다고
연락을 끊을수도없고 짜증나 죽겠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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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카꿀잠20.07.28 23:20
이야... 뭐 살아가는 방법은 나름이고.. 어떻게든 살아가는게 맞지만... 그 사람 참 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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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찡20.07.28 11:07
나도 초등학교 2학년 때랑 중학교 2~3학년 때 교사가 저랬음..
그리 넉넉치 않은 형편에 반장이었는데 교사가 나를 너무 대놓고 차별하는거임..
애들 앞에서 너는 왜 이런 것도 못하냐, 머저리냐, 망신 주고,
초2 여름방학에 사촌오빠가 집에 계속 와 있어서 한달 내내 일기에 오빠 얘기 적었더니 오빠도 없으면서 왜 거짓말 하냐고 애들 앞에서 뭐라 하고,
학급대표로 발표해야 할 일 있어서 자원하면 나만 일부러 배제시키고...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잘 해주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어른되서 엄마한테 그 얘기 했더니 그때 제가 은연중에 선생님이 나 싫어한다고 말했었는지(기억은 안 남) 그 말 듣고 바로 학교가서 나 몰래 촌지 쥐어줬다고..ㅡㅡ
결국 반장인데 봉투 하나 안 들고 오냐, 이 문제였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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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담뫄뭘봐20.07.28 12:32
너무 글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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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태클걸지마20.07.28 13:15
죄송합니다..글쓰는걸 좋아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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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아이20.07.31 22:17
글이 너무 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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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era GT[수정] 07-28 09:04 20.07.28 08:14
초등 6학년때 내가 반장이었는데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엄마가 신경을 많이 못 씀
소풍날 담임 도시락을 반장엄마가 싸오라 하는데 ( 난 아직까지 왜 그런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엄마가 여력이 안돼니까 나랑 친한친구 엄마한테 부탁함
친구어머니는 도시락 까짓거 하나 더싸면 된다고 흔쾌히 들어주심
소풍날이 지나고 담임은 수업중 날 쏘아보며 자기만 담임 엄마가 싸주는 도시락 안먹었다고 지랄지랄
그렇다고 울 엄마가 암것도 안한것도 아님 분필가루 날리면 애들한테 안좋다고 화이트 보드 사달라고 할때도 칠판 다 가릴만한 크기의 화이트 보드 사비로 사다주고 교실 꾸미는데 필요한거 다 사다주심 우리집이 형편이 좋지 않았는데도 엄마는 최선을 다했음
단, 봉투를 주지 않아서 그 이유때문에 난 반에서 투명인간 반장에 거의 개XX취급 받았음
아주 오래전 얘기지만 아주 또렷하게 기억나고 아직도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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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태클걸지마20.07.28 08:51
저랑 비슷한경험이네여..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봉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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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고릴라20.07.28 08:17
난 개독 선생이 불교믿는다고 일년내내 괴롭히고 쪽줬는데 ㅋㅋㅋㅋㅋ 초3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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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20.07.28 08:18
옛날 20년전 ㄱㅎ초등학교 담임도 저랬습니다.
지금은 퇴직하고 연금받아먹으며 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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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7.28 08:26
이런거 보믄 김영란 법이 참 좋아?

나도 절대 잊히지 않는 선생이 하나있지.

초3담임. 송기원.

돈에 눈이 벌개서 돈 갖다 바치지 않는 애들은 무슨 이유를 갖다 붙여서라도 싸대기를 때리고 뒤에 세워놓고 화장실도 안보내서 바지에 싸게 만들고.

그대로 수업 끝날때까지 집에 안 보내고 애들한테 수치당하게 놔두는.

반에서 바지에 똥오줌 싼 애들이 3분의 1이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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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굴이20.07.28 08:29
아마 촌지요구했는데 부모님이 거절하신듯. 저런경우 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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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샐동안하지않으면셋을더새겠다20.07.28 08:47
나 국민학교 끝물 초딩때 본거다 고작 복도에서 달렸다는 이유로 친구 얼굴에 풀수윙 싸다구를 날리더니 나가떠러지는 아이에게 나이스샷~을 외치며 처웃던 버러지만도 못한 선생.... 니자식도 나이스샷 외치며 훈육하고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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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훈20.07.28 08:53
난 다행인게 참 생각이 없어서 다행임. 초등 동창회때 애들이 나한테 얘기 해줬는데 담임이 나 일으켜 세우곤 ‘니네 아버지는 너무 인색하다’고 했다네 ㅋㅋㅋ 근데 난 기억도 안나고 상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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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리20.07.28 08:58
선x중학교 김대x선생... 미친개라는 별명에 맞게 아주 돈에 환장한 미친 놈이었어요...
중학교 때 촌지 안 줬단 이유로 친구랑 둘이 떠들어도 저만 교무실서 무릎 꿇려놓고, 자습시간이 싫어 낙서하는 딴 짓은 했지만 고작 그 이유로 여자인 저를 각목으로 때려 한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다녔어요..
이제 제 나이 40인데도 가끔 그 인간이 살아있다면 찾아가서 똑같이 모멸감을 주면 좋겠다... 이런 상상을 종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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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20.08.01 13:40
거기서 여자인게 무슨 관계가 있죠? 그냥 똑같은 아이라 문제인거죠. 이런 사고방식이 남녀차별을 만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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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류호21.02.13 04:51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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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히짱짱20.07.28 09:07
저도 중학교 때 글쓰기 상받은거 있는데 담임선생님이 따로 불러서 네가 쓴거 아니지? 네가 썼을리 없다라고 해서 이자리에서 다시 써드릴까요? 라고 했다고 상장 나오는 날 자기 앞아서 석고 대죄 안하면 상장 안 준다고하고...
복도에서 마주칠 때 마다 인사 했는데 왜 인사 안하냐고 꼬집혔던 기억 있네요... 교사들도 인성 테스트하고 뽑아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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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프와이프20.07.28 09:16
나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180도 바뀌게 됐음. 나름 인싸였는데 도서관에 박혀서 공부도 안하고 책으로 현실도피하고 성적도 최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떨어짐. 엄마가 알게됐고 교장실 뒤집어놓으니까 선생이 나를 무시하는걸로 끝났음. 극복해보려고 사람 마주하는 직업을 선택했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져서 결국엔 이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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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태클걸지마[수정] 07-29 04:42 20.07.29 04:38
너무 공감가네요..
저도 초딩때는 무조건 서울대라며 일가친척의
자랑으로 영재소리들었는데 위에 제댓글에있듯이
선생한명 잘못만나 충격먹고 점점 트라우마에 빠져
성적은 내려가고 그러다 중학교들어가서도 또
고등학교들어가서도 또 담임복이없어 한국교육계에
아주 지긋지긋한 맘에 공부는 아예 손놔버리고
서울대는 커녕 대학조차 가기힘든 성적으로 하락
결국 이악물고 겨우겨우 해외로나와 새로운인생을
시작해 지금은 행복한가정이루고 남부럽지않게
살고있습니다..지금이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말 X세대 시대라하나요? 80년생 전후세대는
많이 겪었을듯하네요.그 당시 교육계의 더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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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시20.07.28 09:16
90-00년대 초까지 쓰레기짓하던 초중고교사같지않은것들 지금와서 착한 교사 코스프레 하는거보면 정신병자들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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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살아있다20.07.28 09:20
제가 국민학교 4학년때 반장을 했었지요 홀홀홀.
소풍 갔는데 정말 그 날 따라 선생님이 저한테 신경질 적이시더군요.
저는 그냥 제가 다 잘못해서 그런줄 알았죠 홀홀홀.
그런데 그 날 싸가지 친구가 저한테 신경질 적으로 말하더군요.
넌 반장인데 준비한게 뭐있냐? 선생님 도시락을 준비했냐? 아이들 간식을 준비했냐? 그러고도 반장이냐?
지금 생각해보니...부모님은 이혼상태여서 제 학교일에 관심을 두실 수 없었고..(제 도시락 가져가는것도 간신히 였으니까요..)
다른 반 반장들은 본인 선생님 도시락이라든가 기타등등 엄청 챙기고 있더군요.
그 때 처음 깨달았죠. 반장 이딴것도 잘 사는집 애들이나 하는건가 보다..
그게 벌써 30년 전 일이되었군요..지나고 보니 다 추억이지요.. 홀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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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20.07.28 09:43
나는 몇명교사개패고싶은인간들이있는데 촌지안준다고 나를 괴롭혔지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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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20.07.28 10:06
반에서 1등한번했다고 촌지 요구하던 선생 생각나네 반에서 1등한건 나인데 니가 촌지를 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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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찡20.07.28 11:10
맞아요..공부 잘 해도 요구 했었어요..애가 공부 잘하는 게 잘 가르친 자기덕이라는 건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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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수정] 07-28 10:52 20.07.28 10:50
저는 지금 교사입니다. 초등학교때 촌지와 선물을 바라고 절 괴롭힌 ㄴㅇㅅ 선생이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교장까지 하고 퇴직했던데..
(아버지가 교사란걸 보고 저희 어머니께 전화해 아실만한 분이 왜그러세요?라고 했다함...ㅋㅋ)

중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은 존경하는 분들이 많이계신데, 초등학교때는 왜 그렇게 괴롭힌 인간들이 많았는지...

*현재는 초등학교 샘들 너무 좋으시고 능력자이시고.. 아이들 생각이 끔찍하세요. 90년대 중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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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20.08.01 13:43
현재도 그닥... 때리지만 않을 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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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홑딱홑딱20.07.28 11:05
어지은 인가?
나 괴롭히던 교사 이름이랑 자음이 같네
이름도 못쓰냐면서 망신주고
뒤에 게시판에다가 내이름만 오타내서 올리던 개년
내가 이름을 못쓰는 것도 아니었는데

투병때문에 머리 빠지던 남자애
모자 강제로 벗겨서 웃음꺼리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서 비꼬고 놀리던 교사였는데

어휴.. 어디가서 두들겨맞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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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이떨어질꼬야20.07.28 12:38
저도 초등학생 스승의 날때 어머니께서 선생님께 가져다드리라며 선물을 주셨음. 저는 그 내용물이 뭔지를 몰랐으나 스승의 날이니 어머니께서 준비하신건가 싶어 선생님께 전달했더니 아이들앞에서 비웃음거리로 만듬.
내용물이 속옷이었는데 피식 웃으시면서 아이들앞에 속옷 펼쳐보이시면서 저보고 다시 어머님 가져다드리라고 던져놓고가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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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탐개드립유일한마약20.07.28 12:44
선생질 함부로해서 애들 상처주지마라...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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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하루20.07.28 12:47
나는 중학교 때 반장을 선생이 지목해서 뽑았던 기억이 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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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아냐20.07.28 13:03
선생중에 꼴통이 많은것은 검증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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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싸20.07.28 14:27
우리 와이프도 반장이었는데 선생이 미워했다더라 이유없이 미움받는 경우 돈 원하는 경우가 많았더랬지.. 혹시나도 그럴까봐 선생을 따시켰지.. 지금 선생이름 한명도 기억안남.. 아 기억한명난다. 날 졸라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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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항덕인듯함20.07.28 14:35
저는 참 좋은 선생님을 만났었는데 안타깝네요. 초3 무렵 부모님이 이혼하실때 학교에서 맨날 울상이고 울어도 네 잘못이 아니라고 울지말라고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시던 선생님, 지금은 뭐하실까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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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렇게시작하는거다20.07.28 16:03
초딩때 우리담임도 ㅋㅋ 이유없이 나괴롭히고 엄마한태 전화하고 애문제있다고ㅋㅋ 그거때문에 집에서도 나만 욕먹고 ㅋㅋ 진짜 어린맘에 엄청 울었다. 아무리 담임한태 잘보일려고해도 안되드라 ㅋㅋ 근데 어느날부터 담임이 너무잘해주는거야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ㅋㅋ 그래서 너무좋아서 일기도 쓰고했었음.
나중에 시간지나서 알고보니 엄마가 하도전화오니 동네 아줌마들하고 상의했고 돈안줘서 그렇다고 했나봄.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나만 쥐잡듯잡은게 미안하고, 선생한태 너무빡쳐서 돈봉투 들고가서 돈봉투로 싸대기 때리고왔다고함. 액수가 100만원. 90년대라 무지큰돈이었고 이 ㅂㅅ은 싸대기 맞고도 90도로 인사했다고 함. 안디지고 살아있나 모르겠네 ㅇㅎ초등학교 김효행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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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20.07.28 16:32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훌륭하게 이겨내시고 다들 잘커서 감사합니다 1991년 3학년6반 ㄱㅎ국민학교 박모씨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잠이안온다 못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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쵭삡뺩20.07.28 16:58
ㅋㅋㅋ 이딴 훌륭하신 선배샊기님들 덕분에 첨 만나는 사람에게 직업을 숨겨요^^ 고맙습니다 슨배님들 ㅋㅋㅋ 덕분에 내가 안 한 짓인데도 마치 하고 있는 쓰레기처럼 보이게 해주셔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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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인터네셔널20.07.28 17:02
나 국딩때 여자애가 똥침하구 도망가서

잡은담에 나두 똥침 했는데 담임테 발이랑 주먹 귀방맹이 맞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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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학20.07.28 17:11
열심히 수학문제 풀어서 검사받으러 갔더니 수학익힘책 바닥에 집어 던지며 베끼지말라고 했던 선생 생각나네요. 짝이 맨날 때리고 결국 코피까지 났는데 계속 그 짝이랑 앉히고. 초등학교 시절 중 성적도 제일 안나왔었죠 공부에 집중을 못하니. 임신까지 했었던 사람이었는데 기저귀값 분유값을 벌려고 했나봅니다. 그 사람의 자식이 그 죄 받았겠죠. 8-90년대 였는데 그 때는 그런 교사들이 많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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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르20.07.2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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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밤고구마20.07.29 09:51
[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라는 책에 나와요 전쟁이후 70년대에 대학생활하고 80년대 교사생활 시작한 사람중에 이런사람 많다구요 일반화는 아니지만 확실히 비율이 높긴 한듯..

저도 빠른86이라 90년대 초 입학해서 부천에서 2학년1학기까지 다녔는데 그때 저희아빠 현대다니시는거 알고 담임이 모피사게 카드를 빌려달라더래요. (생각해보니 그때 반장을 지목해서 시켰던거같음).

임원도 아니고 평사원인데 ㅎㅎ 카드긁고 안내면 어쩔거냐고 그냥 우리보고 모피사라는거지 하며
거절하라고 하셨데요 . 그후로 뭐만하면 때리고 욕하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녹색어머니회 하시던거 그대로
내던지고 교실로 찾아가 뒤집으셨죠.

수업시간에 자습시키고 본인은 찹쌀도넛
한봉지 꺼내서 드시던 ㅎㅎ 역시 연금받으며
잘 살겠죠ㅡㅡ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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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도돗20.07.29 22:36
초등학교 3학년때
그때는 학교에서 초등신문 볼때였어
월 3000원씩 현금을 하얀돈봉투에 넣어서 선생님께
전달 할때 였지 그때 그 돈을 잃어버렸고
돈을 내지 못했지 그때 담임은 학교 학우들 앞에서
수업 내내 무릎끓게 하고 꾸짖고 화내고
특수반에 보냈지.. 난 중학교 올라가면서
알았어... 난 장애우가 아니라는걸
잘 지내실지 모르는 홍xx 선생님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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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정주행후회원가입20.07.29 22:48
다들 봉투 때문에 받은 기억은 하나씩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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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수정] 07-29 23:01 20.07.29 23:00
와 진짜 죽일년놈들 많네여.. 저도 자습때 속닥거리면서 잡담했다고 나오라해서 귀싸대기 날리고, 맞고 들어갈때 감사합니다 안했다고 다시 오라해서 한대 더때린 ㅅㄲ 기억나네요.
ㅅㅂ 맞았는데 감사하다고 해야되냐 ㅆㄹㄱ 같은 ㅅ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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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0.07.30 12:46
아마 쓰니(부반장) 부모님이 선생을 찾아가지(봉투) 않은듯 - 경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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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HAM20.10.05 11:40
선생질 극혐 ㄴㅎㅎ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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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띠브21.04.02 12:16
난 초등학교때 저런 일은 없었는데..
대신 다른 기억이 있지..
초등 학교때 기억은 많지 않은데..
이때 일은 아직도 기억이 나..

내가 성남에서 살다 초 5학년 2학기 초때 인천으로 이사 왔었는데 애들도 재밌는 친구들도 많고 해서 반 분위기도 좋았지..
그리고 수학여행말고 수련회 같은거? 한번씩 가자나..?
근데 우린 배를 타고 가게 됬어 목적지는 잘 생각 안나고 암튼 그랬어. 그리고 그날 밤이었어.
반장이 선생님 화났다고 애들 다 모아서 식당(강당) 같은데로 모이라는거야.. 우리반만..
그래서 우린 기합 과 매를 맞겠구나 하고 겁먹고 갔는데..
거기엔 식탁에 음식들이 담긴체 있었어
선생님은 음식이 많이 남아서 우리 먹으라고 따로 챙겨 주신거였지 다른 반까지 줄 정도로 많은 양은 아니어서
비밀로 하고 우린 맛있게 먹고
다른 반에겐 혼났다고 선의의 거짓말로 넘어간적이 있었음..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는 그냥 운이었던거 같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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