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우리집도 어릴때 고생 참 많이 했는데
그래도 잘 풀려서 지금 그 얘기를 울면서지만 아련한 추억얘기처럼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그 막막함과 고난이 현재이겠죠.
앞으로도 미래도 늘 노력하는 만큼 꼭 이뤄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남자애: 바바 이러면 한마리 먹을 수 있다니깐

너는 나빴다 으으

나도 어렸을때 반마리만 주세요 한적있었는데ㅜ

못먹고 못누리고 사는 삶은 당장 행복하지 않을 수 있지만.
노력해서 가난을 벗어 나면 이세상 모든 것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집안에 화장실 있고 수도꼭지 틀면 따신물 나오는것에 아직도 감사합니다.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보니 내가 정말 가난했구나 싶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생각보다 잘살고 있습니다.
가난을 모르는 사람은 이해 할 수 없지요. 본인이 제일 힘든줄 알죠 .
자랑도 아니고, 부끄러운 것도 아니죠.

정말 공감하네요
기름 아니고 가스통 아닌
진짜 도시가스보일러로 따신물 아무때나 쓸 수 있고
여름이건 겨울이건 집안에
양변기있는 화장실이 있고
고양이도 두마리나 키울 수 있고..
쥐 개미 바퀴벌레가 거의 안나오니
이젠 친숙하지 않아서
가아아아끔 나타나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적자니 끝도 없을거 같네요

무튼 정말 너무 좋습니다.
이런것들 하나하나가 새삼 고맙고 좋고
감사해지는 순간들이 종종 있어요

이런게 평범 이구나 하고.
그 평범에 감사하기도 하고
어떨땐 다른 사람들 처럼 그 평범의 감사함을
잊기도 하면서 그렇게 보통으로
살고 있는거 같아서 행복하네요.

와.... 나이 30이 많게 느껴졌는데 1년4개월 뒤에는 나도 서른이잖아....ㄷㄷ

와 사장님도 너무 착하시네

역시 가난은 상처로 남는다. 꿋꿋이 커도 오래오래 상처로 남는다.

사장님도 멋있고
30살 형도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