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 하면 계속 징징대는 친구가있는데..

만나면 맨날 자기 회사에서 힘들었던 얘기
안좋은 얘기만 주구장창해요

다른 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갑자기 끼어들어서 맥락없이 힘들다하고

무시하면 계~속 어필해요
들어주면 했던얘기 또하고..

관심이 필요해서 그런건가?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싶을정도로 심합니다

근데 또 이친구가 대기업다니고 수입도 꽤 좋은걸로 알고있는데... 도대체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징딩대다 가끔 지 선물받거나 비싼거, 보너스같은거 생기면 바로 자랑하는데

최근에 사업하다 잘 안되서 빚갚느라
쓰리잡 할 정도로 상황이 좀 안좋아진 친구가있어서
다같이 돈 관련이나 이런 자랑 같은거 좀 자제중인데

얘는 자기 이번달 월급 통장보니까 든든하네
이러고 있고.. 보고 경악했는데

그 힘든 친구는 또 착해서 대단하다 호응해주는데ㅠ
나중에 따로 만나서 얘기들어보니까 좀 속상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이 친구의 이런행동들이 너무 얄밉고 짜증나는데
어쩌면 좋죠...제가 속이 좁은건지...

요새는 그냥 손절해버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