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한방인가여

216593No.279012020.07.28 03:01

30살초중반 회사원입니다.
지금 일한지는 8년차 거의 다 되어가고 있고 정말 그동안 계속 돈아끼고 아껴서 작년에 제 명의로 집을 전세끼고 구입했네요.

앞으로도 전세금 돌려주려면 또 아끼고 아껴야하는데 내심 뿌듯하면서도 주위에 아는 회사 친구들보면 시집잘가서 잘 꾸미고 사는게 가끔 부럽습니다.

저는 늘 옷도 고터나 그런곳에서 제일 저렴한거 입는데 그 친구들은 시집잘가서 월급을 그냥 용돈으로 쓰더라구요. 항상 명품에 차도 외제차.. 저는 늘 택시도 아까워서 타본적이 없는데.. 그냥 돈이 좋긴하네요.
관리도 잘해서 너무 이쁘고 잘생기고.. 또 성격도 좋구요

식사도 좋은 레스토랑 맨날 가던데.. 항상 편의점이나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는 저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것같아요.
전 생활비를 50만원내로 쓰는데 오늘 친구들중 한명 입은옷이 50만원이라는데 그저 부럽더라구요.

끄적여봅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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